본문 바로가기
Google Analytics

마케터를 위한 GA4 핵심 용어 한 번에 정리

by everything1111 2025. 4. 25.

마케터를 위한 GA4 핵심 용어 한 번에 정리

GA4를 처음 접하거나 기존의 Universal Analytics에서 전환한 마케터라면, 새로운 용어와 개념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GA4에서 자주 사용되는 핵심 용어들을 정리하여,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사용자 (User)

GA4에서 ‘사용자’는 웹사이트 또는 앱을 방문한 고유 방문자를 의미한다. GA4는 ‘총 사용자’(Total Users), ‘신규 사용자’(New Users), ‘활성 사용자’(Active Users)로 나누어 데이터를 제공한다. 실무에서는 ‘활성 사용자’ 수가 기본 기준이며, 이는 최근 28일 이내에 활동한 사용자를 뜻한다. 사용자 수는 ‘보고서 > 사용자 획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션 (Session)

세션은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해 활동한 하나의 흐름이다. GA4에서는 세션 ID가 자동 생성되어 추적된다. UA에서는 캠페인 변경 시 세션이 새로 생성되었지만, GA4는 그렇지 않다. 또한, GA4 세션은 30분 비활동 시 자동 종료된다. 실무에서 ‘세션당 전환율’, ‘세션당 평균 참여시간’을 분석할 때 기본 단위로 사용된다.

이벤트 (Event)

GA4에서 모든 데이터는 이벤트 단위로 수집된다. 페이지 조회, 스크롤, 버튼 클릭, 영상 재생 등 사용자 행동은 모두 이벤트로 기록된다. 이벤트는 ‘자동 수집 이벤트’, ‘추천 이벤트’, ‘사용자 정의 이벤트’로 나뉜다. 실무에서 자주 설정하는 이벤트는 ‘문의하기 버튼 클릭’, ‘장바구니 담기’ 등이다. 이벤트 설정은 ‘관리 > 이벤트’에서 확인하거나 직접 생성할 수 있다.

전환 (Conversion)

GA4에서는 특정 이벤트를 ‘전환’으로 지정해야 해당 이벤트가 전환 수로 기록된다. UA에서는 ‘목표’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GA4는 단순히 전환으로 불린다. 예: ‘sign_up’, ‘purchase’ 이벤트 등을 전환으로 설정할 수 있다. 설정은 ‘관리 > 이벤트 > 전환으로 표시’에서 직접 가능하다.

참여도 (Engagement)

‘참여 세션’은 10초 이상 체류하거나 2페이지 이상 방문 또는 전환 이벤트가 발생한 세션이다. 이는 UA의 ‘이탈률’ 대신 사용하는 지표이며, 실무에서는 이 수치를 통해 콘텐츠 품질을 판단한다. 관련 지표로는 ‘평균 참여 시간’, ‘참여 세션 비율’이 있다.

측정항목과 차원 (Metrics & Dimensions)

측정항목은 수치로 표현되는 데이터이며, 차원은 데이터를 구분짓는 기준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 수’는 측정항목이고, ‘브라우저’는 차원이다. 실무에서 차원을 기준으로 측정항목을 나누는 방식은 가장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 방식이다.

데이터 스트림 (Data Streams)

GA4 속성에는 하나 이상의 데이터 스트림을 연결할 수 있다. 웹, Android 앱, iOS 앱을 각기 다른 스트림으로 설정하며, GA4는 이 데이터를 하나의 속성으로 통합 분석한다. 실무에서는 웹 + 앱 통합 리포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념이다.

디버그 뷰 (DebugView)

이벤트 설정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는 기능이다. 디버그 뷰를 켜면 실시간으로 이벤트 흐름을 초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실무에서 이벤트 테스트 시 필수로 활용되며, 크롬 확장 ‘GA Debugger’와 함께 자주 사용된다.

예측 지표 (Predictive Metrics)

GA4에서는 ‘예측 잠재 고객’ 기능을 통해 ‘향후 7일 내 구매 가능성’, ‘이탈 위험 사용자’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하며, 일정 수준의 데이터 이상이 확보되었을 때만 활성화된다. 실무에서는 리마케팅이나 이메일 타겟팅 전략 수립에 매우 유용하다.

기여 모델 (Attribution)

전환에 영향을 준 유입 경로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GA4는 기본적으로 ‘데이터 기반 기여(Data-driven)’ 모델을 제공하며, 첫 클릭, 마지막 클릭 등 다양한 모델도 선택 가능하다. 기여 모델을 통해 어떤 채널이 실제 전환에 기여했는지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Q GA4의 ‘사용자 수’는 UA와 다르게 보인다. 왜 그런가?

GA4는 ‘활성 사용자’를 기준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기 때문이다. UA는 총 사용자 기준이다.

Q 전환 이벤트는 자동으로 수집되나?

일부 추천 이벤트는 자동 전환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직접 체크해서 전환으로 지정해야 한다.

Q 탐색 보고서와 표준 보고서 차이는?

탐색 보고서는 커스텀 분석 기능이며, 표준 보고서는 기본 제공되는 리포트이다. 목적에 따라 활용 방식이 다르다.

Q 예측 지표는 아무나 사용할 수 있나?

사용 조건이 있다. 이벤트 수, 사용자 수 등 데이터 볼륨이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예측 지표가 활성화된다.

Q GA4는 왜 이벤트 기반으로 바뀌었나?

앱과 웹을 통합 분석하고, 더 다양한 사용자 행동을 수집하기 위해 이벤트 기반 구조로 전환되었다.

GA4의 용어들은 단순히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데이터 해석 방식 자체를 바꿔주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사용자, 세션, 이벤트, 전환 등은 보고서를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 핵심 단위가 되며, 이를 정확히 이해해야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마케터는 GA4의 이벤트 중심 사고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 글을 통해 각 용어의 의미뿐 아니라 실제 사용 맥락까지 이해했기를 바란다. GA4를 진짜 '마케팅 도구'로 만들고 싶다면, 용어 정복이 첫걸음이다.

GA4, 핵심용어, 마케팅분석, 이벤트기반, 전환설정, 사용자정의이벤트, 탐색보고서, 참여세션, 데이터스트림, 구글애널리틱스